캡틴의 시작 <퍼스트 어벤져> 정보 및 줄거리
영화 <퍼스트 어벤져>는 2011년 7월 28일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입니다. 원제는 <Captain America : The First Avenger>이고 일부 국가에서 부제인 <The First Avenger>로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원래 독립적인 영화로 구상되었으나 <어벤져스>의 감독인 조스웨던이 이 영화의 대본을 확인 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연결하려고 약간의 수정했다고 전해집니다.
영화는 1940년대를 배경으로 매번 입대를 거절당하는 왜소한 몸을 가진 청년 스티브 로저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체력은 약했지만 임기응변에 강하고 선한 희생정신을 가진 그는 슈퍼솔져 프로젝트의 제안을 받습니다. 슈퍼솔져 프로젝트는 인간의 능력치를 최대 4배 이상 강화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스티브보다 먼저 슈퍼 솔져가 된 악독한 요한 슈미트와 그의 집단인 하이드라에 대응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체구가 작았던 그는 슈퍼 혈청을 주입받아 모든 것이 강화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하이드라에 맞서 싸우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그저 군대의 꼭두각시와 홍보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한 친구 버키의 부대가 큰 타격을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혼자의 몸으로 버키를 구하러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요한 슈미트의 본 모습인 레드스컬과 마주치게 되고 같은 슈퍼 솔져의 선과 악이 계속해서 대립하게 되면서 그려지는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 선과 악의 대비
1940년대 주인공들의 등장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배경이 되는데 등장하는 아군과 적군뿐만 아니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세계관에서 비롯한 선과 악이 나오게 됩니다. 선으로 대표되는 주인공인 스티브 로저스는 애국심이 강하고 왜소한 체격을 가졌지만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임기응변에 강하며 희생정신이 있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이는 어스킨박사에게 스티브 로저스를 실험에 참여시키게 된 계기가 됩니다. 주변 인물로는 스티브 로저스의 절친한 버키 반스, 로저스를 돕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페기 카터와 그 유명한 캡틴의 방패를 제작해 주는 하워드 스타크가 있습니다.
악으로 대표되는 인물은 요한 슈미트입니다. 로저스와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 했지만 악의 증대화로 세계정복을 꿈꾸는 하이드라의 수장으로 스티브 로저스와 계속 대립하게 됩니다. 요한 슈미트는 졸라박사의 도움으로 오딘의 보물인 테서렉트를 이용한 여러 가지 무기를 가지고 하이드라의 완벽한 수장으로 성장합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1막
MCU의 1막 인피니티 사가(The Infinity saga)는 현대 영화 시장에서 신화의 존재로 초거대 서사시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잘 짜인 세계관과 돌풍을 일으킨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영화의 스토리상으로 1940년대 퍼스트 어벤져의 주인공 스티브 로저스로부터 시작되기에 이 영화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영화의 원작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2차 세계대전 시절에 출판되었습니다.
스티브 로저스가 슈퍼솔져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일반인의 4배의 힘을 가지게 되고 토니 스타크 즉, 아이언맨의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로부터 만들어진 방패와 테서렉트까지 이후 이 시리즈의 여러 가지 세계관을 연결할 수 있는 많은 장치를 가지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또한 주인공의 타고난 캡틴의 훌륭한 기질을 간접적으로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MCU 시리즈 영화는 모두 케빈 페이지가 프로듀서를 맡았고 각 영화에 수많은 감독들이 거쳐 갔으며 주연배우는 거의 비슷한 비중으로 여러 배우들을 배역하는 일종의 앙상블 캐스트 방식으로 출연하였습니다.
마블 스튜디오는 같은 세계관의 영화들을 큰 스토리 라인으로 구분하여 Phase로 이름하였고 첫 작품인 아이언맨(2008)을 시작으로 Phase1부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로 종결되는 Phase3까지의 모든 작품을 통틀어 '인피니티 사가'라고 붙여졌습니다. Phase4인 블랙 위도우(2021)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네 편의 추가가 기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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