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라그나로크> 영화정보
2017년 10월 25일 한국에 개봉했습니다.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의 세 번째 정규 시리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Phase3의 다섯 번째 작품입니다. 원래 Phase3의 네 번째 작품일 예정이었고 개봉도 7월 28일이었으나 스파이더맨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편입으로 인해 늦춰졌습니다. 토르라는 캐릭터는 마블 캐릭터 중에서 두 번의 개별 시리즈가 있었지만 어벤져스의 힌트를 주거나 부족한 완성도로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의 시리즈보다는 크게 기대받지 못하던 인물이었습니다. 또한 이 영화가 이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 토르와 헐크가 왜 빠졌는가에 대한 답을 주기 위한 단순한 영화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높은 완성도의 액션과 코믹한 요소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전 영화는 신화적인 색채를 띄었는데 기존의 토르에서 탈피하여 화려한 색감과 유머를 채워 넣게 됨으로써 성공하게 되었다는 평가가 있고 또 이로 인해 호불호가 조금씩 갈리는 작품입니다. 흥행이 매우 잘 되었는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와 함께 아이언맨의 영향 없이 8억 달러 이상의 흥행 기록을 세운 두 번째 영화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개봉 첫날 1위로 출발하여 485만 명을 기록하였고 토르 시리즈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영화 줄거리
토르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사건 이후 아스가르드를 벗어나 인피니티 스톤을 찾기 위해 우주를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밤마다 아스가르드가 불타오르는 꿈을 꾸게 됩니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일부로 무스펠헤임의 수르트에게 사로잡히고 감옥에 있는 첫 장면으로 등장합니다. 그는 전투를 벌여 수르트에게서 영원의 불꽃과 결합하면 신처럼 거대해져 아스가르드를 불태울 수 있다는 그의 왕관을 회수하여 아스가르드로 돌아오게 됩니다. 아스가르드는 해임달이 도망자가 되었고 스커지라는 후임이 자리 잡게 됩니다. 도심으로 들어가니 로키의 동상이 있고 로키를 숭배하는 연극이 진행 중입니다. 지구의 양로원에 오딘을 맡겼다는 로키와 함께 아버지 오딘을 찾아 지구로 내려오게 됩니다. 오딘이 있다는 곳은 사라지고 있었고 그곳에서 스트레인지를 만나게 됩니다. 로키를 데리고 지구를 떠나 아스가르드로 가겠다는 약속과 하고 오딘을 만나게 됩니다. 오딘은 자신의 딸, 그들의 누나인 여신 헬라에 대해서 말을 해주게 됩니다. 아스가르드에서 힘을 얻는다는 헬라는 야심과 정복욕이 엄청났고 그녀의 행동으로 오딘이 멀리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녀로 인해 아스가르드는 위험에 빠지게 되고 헬라의 위력을 알게 된 토르는 아스가르드를 구하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친근한이웃이 된 신, 토르에 대하여
<토르 라그나로크>는 토르 시리즈 중에서 가장 사랑받은 영화입니다. 작중 신계를 담당하는 토르, 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토르는 지구를 비롯한 아홉 왕국의 평화를 수호하는 천둥의 신이며 오딘과 프리가의 맏아들입니다. 형제로 입양된 로키와 이복 누이 헬라가 있습니다. 그의 나이는 1500세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세월이 갈수록 힘이 강해지는 아스가르디언의 특성이 있습니다. 아스가르드는 '신들의 세계'로 불리는 외계 선진 문명으로 아홉 왕국 중 가장 강대한 제국입니다. 그 왕국에서 왕위 계승자인 그는 오래된 의식과 가치관을 교육받아왔기에 기본적으로 오만방자하고 안하무인인 인물이었습니다. 왕위 계승식이 있던 날, 오딘에게 실망을 주고 아스가르드에서 자격을 박탈당하고 인간계로 가게 됩니다. 지구에 도착한 뒤에도 고집스러운 성격을 버리지 못한 토르는 가까스로 자신의 무기인 뮬니르 찾게 되지만 자격이 되지 않는 그는 그것을 차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힘을 잃은 자신에게 무너지지만 우연히 만나게 된 인간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가게 됩니다. 점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코믹스러운 면이 많이 지고 장난을 많이 치게 됩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는 긴머리에서 짧은 머리로 외형적인 변화도 만들게 됩니다. 소탈하고 유쾌한 성격에 가려 잘 드러나진 않지만 엄청나게 강한 정신력과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시작한 이래 토르에게 연속된 삶의 상실이 있지만 비관하지 않고 타락하지 않으며 신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가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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