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의 영화정보
<탑건: 매버릭>의 국내 개봉일은 2022년 6월 22일입니다. 1986년에 개봉한 <탑건>의 36년 만의 후속작입니다. 속편의 제작이 결정된 건 무려 12년 전이지만 전작 감독이었던 토니스콧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5년이라는 긴 시간이 중단되었고 또한 2019년 개봉 예정일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개봉이 계속 미뤄졌습니다. 그 당시 많은 영화들이 OTT 공개로 선회했지만 극장 개봉을 고수하여 결국 전 세계 흥행 1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배우들이 실제 비행교육을 받아 꽤 많은 장면을 스턴트 없이 직접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실감 있는 영화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나오는 비행기는 해군에게 대여를 했는데 시간당 대여비가 11,374달러(약 1400 만원) 이었다고 합니다. 영화와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음악은 Top gun anthem은 영화를 더욱더 완벽하고 묵직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전작과 똑같은 방식의 오프닝과 크레딧을 본편의 감독, 토니스콧에 대한 헌정 영상이며 여러 장면이 전작을 오마주 하여 탑건: 매버릭의 더 큰 감동을 위해서는 36년 전 <탑건>을 미리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등장 인물과 줄거리
탑건의 최고의 파일럿이었던 call sign 매버릭(톰 크루즈)은 영원한 해군 대령으로 남아서 테스트 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매버릭의 나이 정도이면 대부분 장성급으로 승진하거나 은퇴했겠지만 그는 전설답게 조종만 하고 싶어서 대령으로 남아 전투기를 몰고 있습니다.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무리하게 시험을 한 이유로 노스 아일랜드 '탑건' 부대의 교관으로 발령이 납니다. 이는 상관인 아이스맨(발 킬머)의 지시입니다. 매버릭의 임무는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된 곳에서 생산하는 무기를 만들기 전에 폭파될 수 있도록 조종사들을 교육하는 것입니다. 그곳은 아주 깊고 가파른 곳이고 전투기로 감싸여 있습니다. 전국에서 최고의 조종사들이라고 하는 이들이 모이게 되고 그곳에서 오랜 친구의 아들 루스터(마일즈 텔러)가 선발되어 있습니다. 루스터는 감정이 좋지 않은 매버릭과 여러 갈등이 있지만 비행을 꼭 하고 싶은 열망이 강해서 교육생들과 열심히 경쟁합니다. 교육생들은 자신감이 있기에 매버릭을 조금 무시하지만 훈련 비행을 통해 매버릭의 진가를 확인합니다. 조종사들이 자주 가는 펍의 주인인 페니(제니퍼 코넬리)는 매버릭의 예전 여자친구이고 그녀와 루스터를 통해 과거를 회상합니다. CGI가 거의 없는 실감 나는 전투기 장면과 젊은 조종사들과 노장 매버릭의 갈등과 화해를 그리면서 감동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톰 크루즈, 그가 주는 감동
톰 크루즈는 1962년 7월 3일생으로 올해 만 60세입니다. 1981년에 데뷔하여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영화배우입니다. 그는 비행기와 인연이 깊은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등장하는 많은 영화에 비행 장면이 많았고 실제 비행하는 장면도 방송에서 나온 적이 있습니다. 본인이 소유하는 있는 비행기가 영화에 등장할 만큼 비행기에 대한 애정이 매우 깊은 배우입니다. 처음에 <탑건>영화의 출연을 고사했지만 제작사의 설득을 위해 탔던 비행기를 타보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려지는데 이것이 그의 비행기 사랑에 큰 이바지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노장의 몸이지만 탑건: 매버릭 촬영 전 CGI를 최소화로 한다는데 동의를 받고 진행했다고 알려집니다. 또한 이 영화의 제작에도 참여했는데 본인이 3개월의 극기훈련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해서 수년간의 연기 경험과 조종사의 지식을 총동원하여 '톰 크루즈의 비행학교'를 통해 배우들을 교육했다고 합니다. 훈련에는 실제 비행 훈련도 있지만 추락했을 때를 대비한 수중 훈련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면에서 탑건: 매버릭은 톰 크루즈 개인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같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톰 크루즈는 대한민국을 매우 사랑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탑건:매버릭 무대 인사에서 대부분의 배우들을 데리고 10번째 방한을 할 만큼 애정이 깊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매우 높은 인지도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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