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의 영화정보
<앤트맨과 와스프>는 2018년 7월 4일 국내 개봉으로 앤트맨 실사영화 시리즈 2번째 작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Phase3의 여덟 번째 작품입니다. 본 영화의 개봉의 확정으로 원래는 <캡틴 마블>이 2018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블랙펜서>가 2018년으로 앞당겨지고 2019년 3월에 개봉하게 됩니다. 2018년은 마블 스튜디오의 역사가 10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로 <블랙펜서>를 시작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앤트맨과 와스프>까지 마블 10주년을 장식했습니다. 원작의 제목이 <Antman and the Wasp>인데 처음 국내 개봉명이 <앤트맨2>로 알려지면서 원제를 무시한 제목 번역에 말이 많았습니다. 이에 디즈니 코리아에서 여론을 반영하여 다시 고친 제목이 <앤트맨과 와스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블 영화 중 여성 히어로의 이름을 제목에 단 첫 번째 영화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와스프가 독자적인 히어로로서 활약하고 기존의 히어로 앤트맨과 동등한 위치에 있음을 보여주게 됩니다. 제작비가 1억 6200만 달러로 마케팅비를 포함한 실제 손익분기점은 3억 4000만 달러로 보고 되었습니다. 그 당시 개봉한 마블의 영화가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여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 전작인 <앤트맨>의 흥행은 넘어섰으며 9월 5일 자로 6억 달러를 달성하여 상업적으로 충분한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영화 줄거리
1대 앤트맨 행크와 그의 와이프 재닛, 어린 호프를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합니다. 어린 호프에게 출장을 떠난다고 하고 호프를 안심시키며 떠나게 되는데 그들은 소련의 위협에 큰 미션을 받고 가게 됩니다. 소련 미사일의 위력으로 미국이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소련 미사일은 너무나 견고했고 이에 둘 중 누군가는 원자보다 작아져 미사일을 해체시켜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행크의 조절기가 고장이 나서 결국 재닛이 원자보다 작아져 미사일의 기능을 정지시키게 되고 많은 사람들의 희생은 막았지만 재닛은 양자 영역에서 돌아오지 못하게 됩니다. 30년 후 2대 앤트맨의 활약을 보고 행크는 재닛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고 양자 터널 연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한편 전작의 스콧랭은 시빌 워 사건으로 가택연금, 보호관찰 상태로 집 밖을 나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딸 캐시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는 어느 날 이상한 꿈을 꾸게 되는데 그 꿈의 내용을 행크에게 전달하게 되면서 영화는 본격적인 시작을 하게 됩니다. 스캇과 그의 딸 캐시, 행크의 가족, 빌런인 고스트까지 가족의 따뜻한 분위기와 전작의 밝은 느낌을 잘 이어받아 자극적이지 않고 웃음 코드도 적당하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2023년 2월에는 후속작에 해당하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 매니아>가 개봉되어 또 다른 이야기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마블의 역사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한 2018년은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인 해로 마블에게 뜻깊은 해입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역사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은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역사를 더 깊이 들어가면 1993년 마블 엔터테인먼트 그룹과 토이비즈가 합병되면서 마블 필름스를 설립했습니다. 초기 사장이었던 아비 아라드가 퇴사하고 2007년에 데이빗 마이첼이 회장이 되면서 제작 사장으로 지금의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파이기가 임명되었습니다. 상업영화 제작사 중 가장 크게 성공을 거둔 회사로 2008년부터 2023년까지 30편이 넘는 영화를 제작하였습니다. 영화뿐만 아니라 마블 원샷, 마블 텔레비전이 제작한 TV 시리즈와 함께 연속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200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리고 있고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프랜차이즈 이며 가장 성공한 영화 제작사가 되었습니다. 2009년 모회사인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40억 달러에 인수하게 됩니다. 2015년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흥행 부진으로 스파이더맨 실사 시리즈의 영구 판권을 가진 소니 픽처스와 협상이 일부 성공하게 되면서 판권 문제로 얽혀있던 스파이더맨까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고정 출연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Phase4의 평가가 갈리고 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상업영화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고 큰 성공을 거둔 마블이기에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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